* 자캐 중심의 수호자 이야기. * 이 팬픽에 나오는 설정들은 공식 설정이 아니라 작가의 개인적인 뇌피셜이 섞여 있습니다. * 시점은 포세이큰 이전, 스포는 딱히 없음. 그의 이름은 팬서(Panther)다. 기억을 잃은 수호자가 자신의 이름을 가질 때에는, 스스로 부를 이름을 선택하여 짓거나, 극히 드문 일이지만 되살아난 후에 이전 생에서 알던 이를 만나 ...
* 데스티니 가디언즈 포세이큰 dlc 스포 포함.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한다. 그때 네가 아니라 내가 죽었으면 어땠을까 하고. 마치 익숙한 냄새를 맡으면 그에 대한 기억이 되살아나는 것과 같이 내 의지대로 조절할 수 있는 게 아니기에 그런 생각이 떠오르면 얼른 떨쳐내려 하지만, 불현듯 머리를 스쳐지나가는 일은 어찌할 수가 없다. 케이드는 무척이나 좋은 사람이...
언제부터 시작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언제부터냐는 것 따위, 사실 중요하지 않다. 제 사명과 생을 잃고 빛이 꺼진 고스트가 땅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거두곤 했다. 그러면 나의 고스트는 그것이 의무라도 된다는 듯 죽은 동족을 스캔하여 그 정보를 나와 공유했다. 정보라고는 해도 썩 대단한 것은 못 되었다. 빛을 잃기 직전 마...
* 앤썸 메인스토리 엔딩까지 스포 있음. (2019 2월 스토리 기준) "그거 알아? 한동안 내 판단의 중심은 상당 부분 너였다는 거." 외출하기 위해 문을 나서다가 두고 나온 지갑이 문득 생각난 투로 오웬은 말했다. 말투도 어조도 한없이 가볍지만 지금 이 장소를 떠나는 순간부터 둘은 이제 만날 수 없게 될 것이었다. 아마 앞으로 두 번 다시는. 결코 예전...
Dragon Age: Asunder by. David Gader * 팬심으로 1챕터만 번역해보았습니다. 의역 오역 난무할 수 있습니다. 나는 첨탑의 유령이다. 언짢은 생각이 콜의 머릿속에 끊임없이 맴돌았다. 사람들은 유령 따위 존재하지 않는다고, 망자들은 산 자들 사이에서 걸어다닐 수 없다고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유령의 존재를 믿기도 한다. 죽은 자가 창조...
*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인퀴지터 합작에 제출했던 단문입니다. * 다른 분들의 인퀴지터 작품은 여기로: https://inquisitorofthedas.wixsite.com/inquisition 오랜만에 옛날 꿈을 꿨다. 스카이홀드의 가장 높은 층 중 하나에 자리한 넓은 개인실에서 성인 두어 명쯤은 대자로 뻗고 누워도 충분할 만큼 커다란 침대 위에 혼자서...
*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앙리 뒤프레에게 품었던 부채감과 또 다른 (부정적인) 감정에 대한 썰 풀기. * 개인적 캐릭터 해석과 설정 날조가 있습니다. * 엔딩까지 스포.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진정으로 원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 누군가는 말한다. 그는 도덕성을 상실한 실험을 계속하고 불가능한 결과를 얻으려고 목매던 매드 사이언...
* 전편에서 이어집니다. 사건 경위는 이러했다. 진범의 이름은 존 맥클린. 피해자의 사업 파트너였다. 평소 사업적 부분에서 마찰이 많았던 모양이다. 콜의 말대로, 피해자인 알렉스는 원래 뭐든 혼자 하는 것을 선호하는 성격이었다. 다만 경영에 있어 모든 것을 혼자 맡기는 어려우니 사업 파트너를 둔 모양이다. 같이 일하자고 먼저 제안한 것은 맥클린 쪽이었다. ...
*인퀴지터는 별로 활약하지 않는 콜인퀴. 콜 인간 루트 기반 설정 약간 있음. * 스포는 딱히 없습니다. 축축한 비냄새. 발치에서 질척거리는 진흙. 잔뜩 젖어 습기에 절은 가죽 냄새. 거기에 섞여 팔과 손을 타고 올라온 비린내를 콜은 애써 맡지 않으려고 했다. 족쇄라도 찬 듯 다리가 무거웠다. 팔은 떨어질 것처럼 아팠다. 그래도 속도를 늦출 수는 없었다. ...
*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괴물’과 그를 지켜봐온 자의 대화 형식의 이야기. * 개인적인 캐릭터 해석과 설정 날조가 있습니다. 감안하고 읽어 주세요! * 스포 많음. 괴물이 눈을 떴을 때 가장 먼저 본 것은 의자에 홀로 앉아 지긋이 자신을 응시하는 사람이었다. 끝이 어딘지조차 가늠이 되지 않는 광활한 공간에서 물건이라곤 달랑 그가 앉아 있는 의자 하나뿐이었...
* 프랑켄슈타인의 등장인물 까뜨린느와 정체불명의 ‘나’가 대화하는 썰. 여기서 ‘나’는 극에 개입할 수 없는 관객...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 뮤지컬 내용 스포 있음. “누구세요?” 소녀는 경계하는 눈빛으로 이쪽을 쳐다보았다. 힘이 다 빠져 주저앉아 있었고 낯빛도 무척이나 파리했으므로 어느 모로 보나 손가락 하나 까딱 못할 만큼 기운이 없어 보였는데, 그...
* 전편에서 이어집니다. 시리즈의 간략한 내용과 설정에 대해서는 1편의 소개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 전편보다 조금 더 깁니다. 행크가 떠난 자리에서 코너는 이 창백한 인간과 둘이 남겨졌다. 혹시 도망가지 못하도록 꼭 붙어 있어라, 하고 행크에게 당부를 받고 Got it, 하고 대답했기 때문에 잠시 수사를 중단하고 그 인간의 옆에 서 있었다. 뜻하지 않게 ...
그때 그때 좋아하는 것을 막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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